김동욱･진기주･서지혜･이원정, 2021→1987 세기 뛰어넘는 사건의 연결고리(‘어쩌다’)

[OSEN=강서정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이끌어갈 배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의 스틸이 공개됐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극본 백소연) 측은 29일(오늘) 사진만으로도 캐릭터 성격이 예측 가능한 김동욱(윤해준 역), 진기주(백윤영 역), 서지혜(87년 이순애 역), 이원정(87년 백희섭 역) 네 사람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욱과 진기주는 다소 진지한 눈빛을 발산해 보이고 있어 두 배우가 겪은 상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서지혜는 상큼한 오렌지 색상의 옷과 머리핀을 깔맞춤 해 귀여움을 더했고, 이원정은 꾸밈없는 모습으로 등장해 소탈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네 배우의 4인 4색 매력이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들 예정”이라면서 “배우들이 이끌어갈 스토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동욱은 극 중 방송국 기자 출신 앵커로 우연히 타임머신을 얻어 시간 여행자의 삶을 살아가는 윤해준 역을 맡았고, 진기주는 우연한 사고로 시간 여행자가 되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백윤영을 연기한다. 서지혜는 소심하고 살짝 모자란 눈치로 여러 군데에서 치이는 이순애를 이원정은 음악을 사랑하는 자유 영혼 백희섭 역으로 각각 분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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