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243홈런' 강타자, HOU와 785억원 계약…구리엘 결별 가능성↑

2022. 11.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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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243홈런' 베테랑 1루수 호세 아브레유가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베테랑 1루수 호세 아브레유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아브레유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복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규모는 연평균 1950만 달러(약 261억원), 총액 5850만 달러(약 78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브레유는 지난 201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아브레유는 데뷔 시즌 145경기에서 176안타 36홈런 107타점 타율 0.317 OPS 0.964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신인왕' 타이틀과 함께 화려하게 데뷔, 메이저리그 통산 1270경기에서 1445안타 243홈런 863타점 타율 0.292 OPS 0.860을 기록 중이다.

아브레유는 데뷔 첫 시즌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2019~2020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올스타 3회(2014, 2018, 2019), 2020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실버슬러거 3회(2014, 2018, 2020), 행크 애런상(2020)을 품에 안았다.

아브레유는 올해 157경기에서 183안타 15홈런 75타점 타율 0.304 OPS 0.824로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장타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모습이었으나, 휴스턴과 3년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휴스턴은 1루 자원인 아브레유와 계약을 맺게 되면서, FA(자유계약선수) 율리 구리엘과 결별할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호세 아브레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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