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통화 '위축', 반정부 시위 악영향

조성진 기자 2022. 11.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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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며 현지 증시와 위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이어 이네스 파트너는 "중국의 주식과 통화 가치는 현재 진행 중인 시위에 대한 더 큰 불확실성을 야기한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중국에서 사회적 불만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신장 위구르 지역에 발생한 화재가 중국 봉쇄조치로 인해 인명 피해가 커졌다는 소식에 베이징부터 상하이에 이르기까지 중국 내 도시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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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종합지수 0.8%, 홍콩항생지수 1.6% 하락...위안화 가치 1% 급락

(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중국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며 현지 증시와 위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25일 종가 대비 0.8%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은 선전종합지수(Shenzhen Component Index)는 0.7% 하락했다. 홍콩항생지수 역시 1.6% 하락 마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역내 위안화 환율은 미국 달러당 7.23위안을 기록하며 1%가량 올랐다. 

SPI자산운용의 스테판 이네스 파트너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자가 중국에 대해 냉담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위안화는 투자자가 중국을 바라보는 가장 직관적인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이어 이네스 파트너는 “중국의 주식과 통화 가치는 현재 진행 중인 시위에 대한 더 큰 불확실성을 야기한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중국에서 사회적 불만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신장 위구르 지역에 발생한 화재가 중국 봉쇄조치로 인해 인명 피해가 커졌다는 소식에 베이징부터 상하이에 이르기까지 중국 내 도시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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