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질환명 변경…갑자기 왜?

김경림 2022. 11. 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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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질환 이름을 'M두창(MPOX)'으로 변경한다.

WHO는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1년간 새 명칭인 M두창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앞서 중서부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WHO는 명칭을 바꾸기 위해 새 이름을 공모했고, 200개 이상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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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질환 이름을 ‘M두창(MPOX)’으로 변경한다. 

이유는 현재 명칭이 특정 문화와 일부 국가와 집단에 대한 차별이라는 지적과 동물 복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WHO는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1년간 새 명칭인 M두창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앞서 중서부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이에 전 세계 110개국에서 8만여 건의 확진 사례와 사망자 55명 등이 발생했다. 

WHO는 명칭을 바꾸기 위해 새 이름을 공모했고, 200개 이상 제안을 받았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놓고 45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 협의 과정을 거쳐 전문가들이 협의를 거쳐 M두창이라는 질환명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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