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CP-COV03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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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 참여환자(300명) 모집이 완료됐다고 29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가 이번 임상을 공식 완료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코로나19 임상 2상을 완료한 최초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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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 참여환자(300명) 모집이 완료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5월 환자 모집이 처음 이뤄진 지 약 6개월 만이다.
통상 200~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 환자 모집에 평균 3년 안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임상 과정에서 약물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 등이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바이오가 이번 임상을 공식 완료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코로나19 임상 2상을 완료한 최초 사례가 된다. 국산 제1호 코로나용 먹는 치료제가 탄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심한 변이가 특징인데 현재 바이러스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약물은 CP-COV03가 유일하다”며 “CP-COV03가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희 (sade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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