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0년간 최다 판매 시집은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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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2012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0년 동안 독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집을 조사한 결과, 1위는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가 꼽혔습니다.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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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로 나타났습니다.
교보문고가 2012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0년 동안 독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집을 조사한 결과, 1위는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꼽혔습니다.
시인의 대표작인 『풀꽃』을 비롯해 인터넷을 통해 자주 인용된 작품만을 시인 자신이 직접 선정해서 출간한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교보문고 통합 몰에 리뷰만 1천457개가 달린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시집입니다.
다음으로 김용택 시인의 필사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나태주 시인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순이었습니다.
시인별로는 판매순위 상위 30편 가운데 나태주 시인의 작품이 6편으로 가장 많아, 동시대에 젊은 독자층과 가장 가깝게 호흡하는 작가이자 최근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뽑혔습니다.
다음으로 2016년과 2017년에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출간 붐 영향으로 윤동주 시인이 작품 4편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SNS 시인으로 젊은 독자층의 공감을 얻었던 하상욱 시인이 3편, 김용택 시인, 박준 시인, 이해인 시인, 류시화 시인(엮음 포함)이 각각 2편이었습니다.
시집의 주 독자층은 20대 여성이 2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30대 여성, 40대 여성, 50대 여성 순이었습니다.
남성은 50대가 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40대 이상, 30대 이상 순으로 비중이 줄었습니다. 단행본 구매 연령층과 비교했을 때 20대 젊은 층의 구매율이 높다는 점이 가장 구별되는 특징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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