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소아암 아들에 직접 면역 주사 “차마 못 보겠다”(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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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MC들과 윤소이가 김예진 아들 소아암 투병기에 눈물을 흘린다.
11월 29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6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예진이 현재 소아암 투병 중인 4세 아들 '리안'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김예진은 집에서 리안이와 놀아주던 중, 휴대폰 알람이 울리자 아들의 최애 간식인 치즈를 준비한 뒤 주사기를 꺼낸다.
다음 날 김예진은 리안이의 면역 수치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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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고딩엄빠2' MC들과 윤소이가 김예진 아들 소아암 투병기에 눈물을 흘린다.
11월 29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6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예진이 현재 소아암 투병 중인 4세 아들 ‘리안’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김예진은 집에서 리안이와 놀아주던 중, 휴대폰 알람이 울리자 아들의 최애 간식인 치즈를 준비한 뒤 주사기를 꺼낸다. 이어 아들의 팔에 직접 주사를 투여하는데 주사 맞기를 거부하며 오열하는 리안이의 모습에 3MC는 “차마 못 보겠다”며 마음 아파한다. 이에 대해 김예진은 “면역 수치가 떨어질 때 맞는 주사인데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의 엄마들이 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주사를 투여한다”고 설명한다.
다음 날 김예진은 리안이의 면역 수치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 리안이도 피 검사를 위해 자연스럽게 소매를 걷는 등 병원 생활에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 김예진은 “원래 리안이가 항암을 9차에서 10차까지 받기로 했었지만, 한두 달 치료로 없어질 (종양)크기가 아니라서 13차로 늘리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챙기던 김예진은 항암 치료로 입맛이 없어진 리안이의 밥투정에 힘들어한다. 결국 김예진은 울고 떼쓰는 리안이를 혼내지만, 이내 “떼쓰다 안 되면 울어버리고, 울면 열이 날까봐 걱정된다. 크게 위험해질 수 있어서…”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윤소이는 “대단한 걸 해내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3MC와 전문가들 역시 김예진의 모성에에 깊이 공감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사진=MBN ‘고딩엄빠2’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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