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분당 3호점 오픈···“분당·판교 공유오피스 수요 흡수”

이수민 기자 2022. 11. 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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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분당3호점을 연다.

스파크플러스 이용주 고객그룹 그룹장은 "올 초 공유오피스 빅 3사 중에 최초로 경기 지역을 진출했고 입주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3개 지점까지 확대했다. 자사가 특정 지역에서 지점3곳을 오픈한 건 이례적인 일로, 분당 오피스 수요가 그만큼 컸기 때문"이라며 "스파크플러스는 서울은 물론 경기 전역 대표 직주근접형 오피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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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분당 1·2호점 선봬···입주문의 5300건에 달해
경기지역 첫 진출 빅3 “직주근접형 오피스 목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스파크플러스 분당 3호점/사진 제공=스파크플러스
[서울경제]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분당3호점을 연다. 올해 오픈한 분당1, 2호점에 입주를 원하는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추가로 지점을 확대한 것이다.

29일 스파크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분당3호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21-1 MS플라자 지상 9층에 마련된다. 임대면적 약 1300㎡로, 3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다. 앞서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4월과 8월에 각각 분당1·2호점을 오픈했다. 정자동과 수내동에 위치한 이들 지점은 분당구 일대 주거지와 업무단지와 가까워 입주 문의가 많았다. 스파크플러스 자체 집계에 따르면 분당 1호점과 2호점의 입주 문의는 현재(2022년11월15일 기준)까지 총 5300건을 돌파했다.

오픈 이후 분당 지점들의 활용도도 높았다.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 고객사인 대기업 A사는 현재 광화문·공덕·을지로·분당 등 수도권의 스파크플러스 지점 22곳을 거점 오피스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분당 1, 2호점 이용률이 30.7%에 달한다. 스파크플러스는 서울에 본사를 둔 대기업들이 직원 복지를 위해 경기 지역까지 거점 오피스를 마련하면서 분당 지점의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분당 3호점 오픈은 이 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곳은 분당판교업무지구(BBD)내 대규모 오피스로 조성돼 직주근접형 거점오피스를 원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타깃으로 했다. 입지상 수인분당선 수내역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황새울공원·분당중앙공원·탄천 등 산책로가 가깝다. 또한 휴맥스빌리지 빌딩에 있는 2호점과 가까워 사무실 확장이나 회의실 예약 등 두 지점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층고,테라스 등 내부 특화설계(일부 호실 제외)를 적용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마련했으며 건물 내 주차 전용 층이 있어 넓은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지점 내에 미팅룸·포커스룸(집중 업무 공간)등 다목적 보조 시설도 제공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스파크플러스 이용주 고객그룹 그룹장은 “올 초 공유오피스 빅 3사 중에 최초로 경기 지역을 진출했고 입주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3개 지점까지 확대했다. 자사가 특정 지역에서 지점3곳을 오픈한 건 이례적인 일로, 분당 오피스 수요가 그만큼 컸기 때문”이라며 “스파크플러스는 서울은 물론 경기 전역 대표 직주근접형 오피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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