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이태석 신부 모교 경남고 특강 진행..."추모 행사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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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지난 11월 25일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경남고 특강 진행과 함께 추모 행사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남고는 매년 11월 25일을 이태석 신부 추모의 날로 정해 행사를 한다.
올해는 특강연사로 구수환 감독이 선정됐다.
구수환 감독은 재학생들에게 "이신부의 후배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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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지난 11월 25일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경남고 특강 진행과 함께 추모 행사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남고는 매년 11월 25일을 이태석 신부 추모의 날로 정해 행사를 한다.
1-4교시는 이태석신부 연계 수업을 하고, 5-6교시는 특강, 7-8교시는 동문 음악회가 열린다. 올해는 특강연사로 구수환 감독이 선정됐다.
추모 행사는 백영선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신부의 정신을 알리고 싶어 마련했다. 특강은 1, 2학년 200여명 학부모, 동문대표, 교사가 참석해 90분동안 진행됐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중간중간 박수와 탄성소리도 들리는 등 분위기가 대단했다. 구수환 감독은 재학생들에게 "이신부의 후배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 열차에 몸을 실은 후 "여행가방을 든 관광객을 보면 부러운 생각도 들지만 이신부를 만난 특별한 날이라 마음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수환 감독은 톤즈 한센인학교 운영 소식을 최근 전했다. 톤즈에서 책상을 비롯한 필요시설과 학용품구입을 시작했고, 더 많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이태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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