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자이 레디언트’ 내달 분양

GS건설은 다음 달 1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62-1번지 일대 장위재정비촉진지구(장위뉴타운)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장위초교,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이 밀집해 있다. 한국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교도 많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내년 착공 예정이다.

단지에는 자이 브랜드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라커룸, 사우나, 카페·라운지 등이 갖춰진다. 에듀존에는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9억 원대 수준(일부 가구 제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12억 원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이 허용돼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수혜 단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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