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D2B 디자인페어서 ‘전기차 급속 충전기’ 대상 수상

박찬수 기자 2022. 11.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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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2022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이 30일 오후 2시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17회째를 맞은 이번 'D2B 디자인페어' 대상은 전기차 급속충전기 디자인(POTAP)을 창작한 최완혁·유기석 학생(세종대)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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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최완혁·유기석씨
세종대학교 최완혁(왼쪽)·유기석씨 (특허청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2022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이 30일 오후 2시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다. D2B(Design to Business)는 디자인에서 사업화까지를 의미한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17회째를 맞은 이번 ‘D2B 디자인페어’ 대상은 전기차 급속충전기 디자인(POTAP)을 창작한 최완혁·유기석 학생(세종대)이 수상한다.

대상 수상작은 전면부의 청색·적색 조명을 통해 충전기 이용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사용 편의성과 미래지향적인 심미성을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금상은 총 3팀이 수상한다.

송상훈 학생(청주대학교)의 높이를 조절해 보조의자·선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욕조용 모듈 디자인 ‘Cloud bath’, 허다원·인예린 학생(명지대학교)의 뱀·해충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독 흡입기를 내장시킨 등산스틱 손잡이 디자인 ‘DETOXTICK’, 김가연 학생(청주대학교)의 배식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병원 배식차 모듈형 디자인 ‘Mo-meal’ 등 3건이 선정됐다.

D2B 디자인페어를 통해 디자이너와 기업 간 라이선스 계약 3건이 체결된다.

홈·리빙 기업 피아바는 은상을 수상한 채민지 학생(상명대학교)의 식기 디자인과 원예린 학생(서울여자대학교)의 가습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 또 ㈜지오드사운드는 은상을 수상한 원형준·정대로 씨의 무선이어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

특허청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D2B 디자인페어는 디자이너와 기업 모두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젊은 디자이너의 꿈과 열정이 실현되는 것은 물론 우리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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