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준설토매립지 2만여평, 핑크뮬리 꽃밭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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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경관이 매우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항구안에 드넓은 공터로 남아있는 동해 묵호항 준설토매립지 2만여평이 보라색 핑크뮬리 세상으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항만 해안에 대규모 핑크빛 꽃밭이 조성될 경우 망망대해 깊고 푸른 동해바다를 보면서 힐링은 물론, 일출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출사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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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경관이 매우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항구안에 드넓은 공터로 남아있는 동해 묵호항 준설토매립지 2만여평이 보라색 핑크뮬리 세상으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항만 해안에 대규모 핑크빛 꽃밭이 조성될 경우 망망대해 깊고 푸른 동해바다를 보면서 힐링은 물론, 일출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출사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곳은 동해시가 관광호텔·콘도나 리조트 또는 놀이시설 등 휴양관광시설을 유치하려는 계획에 이어 국방과학연구소가 무인잠수정 등 해양무인체계 연구시설 건립을 제안한 상태로 활용계획이 결정되지 않아 꽃밭 조성이 실제 실행될지는 미지수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부곡동 440-27번지 묵호항 제2준설토매립지 6만6990㎡에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4억원을 들여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묵호항을 준설하면서 나온 흙을 매립한 뒤 현재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이 부지에 핑크뮬리 그라스 등 4~5종 36만본을 심기 위해 11월중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사용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시는 부지의 소유주인 해양수산부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완료되면, 오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땅갈기·두둑설치 등 식재기반을 조성한 뒤 관정을 개발하고 관수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2023년 3월~4월 동안 꽃묘를 식재하고 탐방로를 설치한 후 11월까지 꽃밭에 물을 대고, 잡초를 제거하는가 하면,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순자르기를 하는 등 유지·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현재 잡초만 무성한 채 방치되고 있는 이 구역이 미관을 크게 해치는데다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출입제한 구역으로 돼 있어 토지활용도가 매우 낮다고 판단, 대규모 꽃밭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여가공간으로 제공하고, 경관을 향상시켜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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