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법인 영업차량 615대 '친환경 하이브리드'로 교체

내년 1월까지 완료…연간 828톤 탄소 감축 효과

오비맥주 영업부문 직원들이 29일 영업차량을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오비맥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오비맥주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업무용 영업차량 615대를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바꾼다고 29일 밝혔다.

이달에는 내연기관 차량 161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했다. 내년 1월까지 454대를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로 교체해 모든 영업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영업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약 828톤 규모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를 12만5454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7년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수립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당시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하고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 204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