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에서 오로라까지, 캐나다 여행 ‘도장깨기’

2022. 11. 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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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보러갈까.

29일 캐나다관광청에 따르면, 국내 여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심하게 짠 여행상품은 ▷화이트호스 오로라+나이아가라 8일 ▷오로라 완전정복 8일 ▷오로라 & 동계올림픽 휘슬러 스키 8일 ▷로키 산, 마을, 도시 탐방 10일 ▷겨울엔 캐나다, 퀘백과 나이아가라 8일 ▷비아레일로 떠나는 캐나다 동부여행 10일 ▷겨울 캐나다 놀이터 밴쿠버 & 로키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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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한국여행사들 협업
하이밸류 게스트 위한 7개 상품 개발
공유-김고은 촬영지, 셀린디온 결혼장소
올림픽 스키, 오로라 빌리지의 노변정담
설경 속 기차여행, “나이야 가라” 완전정복
캐나다 오로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샤또 프롱트낙 호텔
와이너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오로라 보러갈까. 로키를 정복할까. 아니면 공유-김고은의 ‘도깨비’ 투어를 포함하는 여러 도시의 서정을 다채롭게 흡입해볼까.

우리나라 보다 겨울 습도가 높아 체감 날씨는 기온이 낮아도 한국처럼 사납게 춥지는 않은 캐나다가 겨울 여행객 맞이에 분주하다. 캐나다관광청은 한국 여행사들과 협업을 통해 7개의 여행 상품을 만들었다.

캐나다 노천 온천

▶“캐나다, 여행 가치들 모두 아우른다”=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캐나다 여행은 쉼과 힐링, 대자연과 도시를 넘나드는 멀티 스펙트럼, 전통음식과 글로벌음식, 한국 보다 더 맛있는 캐나다 한식 등 미식투어, 머무르기만해도 여행의 참맛을 느끼는 호텔주변 마을 걷기, 캐나다 만의 이색 체험, 대자연의 신비와 서정과 청량감만을 오롯이 내 것으로 흡입하기 등등, 여행자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아우른다”면서 “특히 오로라 관측 확률이 365일중 240회나 될 정도로 높아, 많은 글로벌 하이 밸류 게스트(HVG) 여행자들의 목적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버타 호수

29일 캐나다관광청에 따르면, 국내 여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심하게 짠 여행상품은 ▷화이트호스 오로라+나이아가라 8일 ▷오로라 완전정복 8일 ▷오로라 & 동계올림픽 휘슬러 스키 8일 ▷로키 산, 마을, 도시 탐방 10일 ▷겨울엔 캐나다, 퀘백과 나이아가라 8일 ▷비아레일로 떠나는 캐나다 동부여행 10일 ▷겨울 캐나다 놀이터 밴쿠버 & 로키 8일이다.

현재 인기 지역은 남부의 온타리오, 동부의 퀘벡, 서부의 브리티시컬럼비아인데, 유콘을 포함하는 알래스카 옆 북서부와 남서부 알버타를 개척해보려는 도전도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한다.

아이스호텔

▶도깨비와 유네스코= 캐나다 초행이라면 흔히 찾는 ‘겨울엔 캐나다! 퀘벡과 나이아가라 8일’의 경우 퀘벡에 도착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자 드라마 ‘도깨비’의 무대가 된 올드퀘벡(어퍼타운, 샤토 프랑트낙 호텔, 세인트 로렌스강, 화가의 거리, 원주민들의 물물교역 장소인 로얄과장),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낙수 높이가 30m나 높은 몽모렌시 폭포, 럭셔리 이글루 ‘아이스호텔’ 탐방, 세계10대 열차 중 하나인 ‘비아레일 코리더’ 탑승, 캐나다 동부의 파리라 불리우는 몬트리올 시내관광, 토론토 시내 관광, 나이아가라 씨닉터널을 통한 폭포 근접 감상, 최우수와인으로 선정된 나이아가라 아이스와인 시음, 나이아가라 겨울불빛 축제(11월12일~2023년 2월20일) 등으로 짜여졌다.

나이아가라 폭포

▶로키가 이렇게 다채롭다고?= ‘로키 10일’은 산맥탐험이 전부일 것 같지만, 매우 다채롭다. 비아레일 탑승, 재스퍼, 브루어리, 재스퍼 미식 투어, 멀린캐년 아이스워크, 야생동물 투어와 자작나무 스노우 슈잉, 레이크루이스 페이토 호수, 이브닝 마차체험, 레이크 쇼어 하이킹, 밴프 존스턴 캐년, 미네완카 호수, 투잭 호수 스노우 슈잉, 밴프 비버테일 체험, 온천체험, 캘거리 스태픈 애비뉴 워킹투어 등을 포함하고 있다.

로키

▶오로라, 알래스카 옆 유콘 갈까, 옐로나이프 갈까= ‘화이트호스 오로라, 나이아가라 6박8일’은 밴쿠버 시내관광(그랜빌아일랜드, 개스타운, 캐나다플레이스, 스탠리공원 등), 밴쿠버 화이트홀스 오라 관측 3회, 토론로 시내관광(신/구청사, 주의사당, 토론토대학 등), 나이아가라 폭포 관람 등을 구성돼 있다.

‘캐나다 오로라 완전정복 6박8일’은 밴쿠버 경유 옐로나이프 도착, 오로라빌리지 오로라체험, 경비행기로 블래치포드 이동, 오로라 관측, 옐로나이프 겨울철 액티비티, 오로라빌리지 오로라체험 등 오로라에 관한한 최고의 여행 구색을 갖췄다.

캐나다 오로라

▶올림픽 개최지서 스키 도장깨기= 오로라는 ‘옐로나이프 오로라 & 휘슬러 스키 6박8일’은 밴쿠버 경유 옐로나이프 도착, 오로라빌리지 오로라체험 3회, 옐로나이프 시내관광, 겨울 액티비티, 동계올림픽 개최지 휘슬러 스키 체험 3일로, 스키와 오로라 ‘도장깨기’ 여행을 하면서 주변 도시들을 데일리 투어로 여행할 수 있다.

퀘벡 도깨비 촬영지

▶하이밸류 게스트를 위한 럭셔리 여행= ‘캐나다 동부 테이스티로드 기차여행 10일’은 나이아가라 2박+토론토 2박+몬트리올 2박+퀘백2박으로 짜여졌다. 나이아가라 엠버시스위트 호텔에서 폭포를 감상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 상품은 여행사가 지역 이동을 돕고, 스케줄 및 특별 숙소를 정하는 것을 조언해주는 가운데, 상당 부분의 일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플태피

세팅되거나 선택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으로는 테이블락전망대에서 보는 나이아가라의 아름다운 설경, 폭포 뒤로의 여행, 헬기투어, 윈터페스티발오브 라이츠(300만개 조명과 라이트쇼), 초코렛트레일 불꽃놀이,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와이너리 투어, 토론토 켄싱턴마켓, 세인트로렌스마켓 자유 쇼핑 및 탐방, 몬트리올 올드포트와 석양, 올드포트 보타보타 플로팅스파, 41개의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사흘 자유이용권 활용, 몬트리올 로컬푸드투어, 퀘벡 도깨비 투어, 메이플 시럽을 부어 응고시킨 메이플태피 등 전통음식 체험, 글로벌 미식 체험 등이다.

로키마운틴 하우스의 별밤

▶젊은이의 거리, 출렁다리, 로키마운틴 하이, 별밤까지= ‘겨울 캐나다 놀이터 밴쿠버 & 로키 9일’은 밴쿠버 시내 관광, 캐나다플레이스, 개스타운, 예일타운, 밴쿠버 전망대, 스탠리파크, 노스밴쿠버 캐필라노 서스펜션(출렁) 브릿지, 그랜빌 아일랜드 미식 투어, 젊은이의 거리 랍슨 스트리트 활보, 밴쿠버 룩아웃 전망대 야경 감상,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인 밴프 관광, 루프탑에 로키의 캐스케이드산을 바라보는 무스호텔 투숙, 미네완카 호수, 알버타 존스턴 캐년, 병풍같은 로키산맥 위 별빛 감상, 요호국립공원, 알버타 앵거스 왕갈비 체험, 레이크루이스, 스노우 슈잉, 캘거리 헤리테지 뮤지엄 올드자동차 박물관 관람, 시눅쇼핑 센터 자유시간 등으로 짜여졌다.

이영숙 소장은 “프로그램 중에는 세계적인 발라드 가수 셀리디온의 결혼식 장소, 공유-김고은의 드라마 ‘도깨비’모든 촬영지, 홍현희 제이슨 부부가 즐긴 노천 온천, 동계올림픽 개최지, NASA가 선정한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 성탄 축제 등이 포함돼 있고, 모든 문화의 고유성을 존중해 주는 캐나다인들의 포용심을 확인하는 일정도 있다”고 소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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