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WS 우승팀 휴스턴, 쿠바 출신 강타자 아브레우 영입

천병혁 2022. 11. 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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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프로야구에서 월드시리즈(WS)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팀 타선이 내년 시즌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경쟁 팀들을 따돌리고 아브레우 영입에 성공한 휴스턴은 올 시즌 뒤 FA 자격을 획득해 팀을 떠난 역시 쿠바 출신 율리에스키 구리엘(38) 대신 1루를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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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 메이저리그 강타자 호세 아브레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에서 월드시리즈(WS)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팀 타선이 내년 시즌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USA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강타자 호세 아브레우(35)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휴스턴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3년간 6천만달러(약 805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출신인 아브레우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화이트삭스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호세 아브레우 [AP=연합뉴스]

9년 통산 성적은 1천270경기에서 타율 0.292, 243홈런, 863타점이다.

202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아브레우는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3차례 실버슬러거를 받는 등 뛰어난 타격 솜씨를 지녀 FA로 풀리자마자 여러 팀이 접촉했었다.

경쟁 팀들을 따돌리고 아브레우 영입에 성공한 휴스턴은 올 시즌 뒤 FA 자격을 획득해 팀을 떠난 역시 쿠바 출신 율리에스키 구리엘(38) 대신 1루를 맡길 예정이다.

아브레우와 구리엘은 과거 쿠바 야구를 대표한 타자들이다.

아브레우가 가세한 휴스턴은 팀을 대표하는 간판타자인 또 다른 쿠바 출신 요르단 알바레스와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 카일 터커, 헤레미 페냐 등과 함께 막강 타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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