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단기 모멘텀 부재… 매수는 유지"

신하연 2022. 11. 29.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이 원익IPS에 대해 단기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34% 낮췄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 사이클리 늦춰지며 실적은 지속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벗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증권, 목표가 3만5000원

IBK투자증권이 원익IPS에 대해 단기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34% 낮췄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 사이클리 늦춰지며 실적은 지속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벗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인위적인 반도체 감산이 없음을 밝혔고, 디스플레이 또한 2023년부터는 투자 재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장기적 측면에선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섹터 내 최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2023년 투자 계획 구체화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매출액 9588억원, 영업이익 8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46.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의 급격한 상승 호전 계기가 뚜렷하진 않지만 2023년 매출액은 반도체의 투자 유지와 디스플레이 섹터의 신규 투자 모멘텀으로 다시금 1조원 돌파 및 두 자릿수 이익률 회복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측면에서 매력도가 떨어지는 장비섹터 대표 종목으로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턴어라운드 시그널이 나타나기 전까진 저가매수 전략만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2.9%다. 28일 종가는 2만7900원으로 목표주가와 차이는 25%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