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안녕' 김현중, "첫사랑 아내와 결혼, 직업=웨딩플래너…프러포즈 안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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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8일에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안녕하우스의 네 번째 게스트로 김현중이 등장해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올해 결혼해 부부가 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현중은 프러포즈 없이 결혼했다고 전하며 아내가 웨딩플래너로 오래 일해서 돈 안드는 결혼식을 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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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현중이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8일에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안녕하우스의 네 번째 게스트로 김현중이 등장해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올해 결혼해 부부가 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현중은 "공중전화에서 전화 하는데 옆에서 내 욕을 하더라.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더라. 그걸 가만히 듣고 있었다. 내 후임이었다"라며 "욕은 해도 되는데 말도 안되는 루머를 만들고 퍼지고 있더라. 그걸 보고 나니까 내가 나를 대변하지 않으면 헛소리가 많이 나가겠구나 싶었다. 내가 무죄를 밝히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휴대전화를 내겠다고 했는데 그 쪽에서 휴대전화가 없다고 했다. 좋은 조사관님을 만나서 압수수색을 통해 그 쪽 휴대전화를 찾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김현중은 "친구가 내가 군대 있을 때 찾아와서 죽겠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 그때 내가 돈이 없었는데 내가 소속돼 있던 회사에 담보를 걸고 빌려줬다. 지금은 연락이 끊겼다"라며 믿었던 친구를 잃은 경험도 이야기했다.
김현중은 "군대에 있을 때 돈은 잃어도 되지만 용기만 잃지 않으면 마음 먹고 일어설 수 있다는 걸 배우게 됐다"라며 "세상 끝까지 가봤다. 어디까지 밀려볼 수 있을까 그런 상황에서 가족밖에 없더라. 엄마, 아빠한테 이것만 이겨내면 효도한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어머니는 이 세상과 작별할 마음도 있으셨던 것 같다"라며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하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도 받고 결혼도 하고 손주도 낳으니까 조금씩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이니까 엄청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현중은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김현중은 올해 결혼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만 함께해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14살 때 아내를 처음 봤는데 내가 2년간 쫓아다니다가 고2때 고백해서 사귀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데뷔 초까지 사귀다가 중간에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그랬다. 번호도 외우고 있을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현중은 "가족밖에 없다고 느꼈을 때 절대적인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 사람과 가족만 있으면 엄청난 용기가 생길 것 같았고 이 친구 아니면 결혼 안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현중은 프러포즈 없이 결혼했다고 전하며 아내가 웨딩플래너로 오래 일해서 돈 안드는 결혼식을 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뜨겁게 안녕'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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