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준비은행 총재 "내년에도 높은 수준 금리 이어질 것…'24년에 금리 인하 예상"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1. 29. 08: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발언이 이번주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점차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목표 수준까지 떨어뜨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높은 수준의 금리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2024년에는 수급 개선 등으로 인플레이션 수준이 떨어지면서 명목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표적인 매파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상당 폭 추가 인상한 후에 해당 수준을 상황에 따라 2024년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 정체 등으로 뉴욕증시가 보합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S&P500 지수가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3,600, 3,900을 기록한 후에 연말에 4,000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전문가들이 미국의 경기침체가 단기적이고, 완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침체가 경미할 것이란 과도한 기대는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금리는 임금과 공급망 재편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상당 기간 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참가한 388명의 응답자 가운데 50% 이상이 스태그플레이션을 가장 높은 확률의 내년 경제 시나리오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자들이 내년 주식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평가하기보다 여전히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