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프로듀서 “방탄소년단 정국이 월드컵 무대로 역사를 만들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월드컵 무대로 역사를 만들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 방탄소년단 정국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임원이자 그래미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레드원(Redone)이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월드컵 무대로 역사를 만들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 방탄소년단 정국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임원이자 그래미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레드원(Redone)이 이렇게 말했다.
레드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Dreamers)’가 월드컵 주제가 사상 처음으로 공개 첫 날에 100개 국가 이상(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뮤직비디오도 엄청난 호응으로 거의 2일 만에 2000만 뷰를 달성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지난 20일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은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전 세계의 쏟아지는 관심을 받았다. 월드컵의 열기가 정점에 오른 순간 등장해 꾸민 방탄소년단 정국의 무대는 단연 이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곡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iTunes)에서 발매 13시간 만에 102개 국가, 2일 만에 103개 국가, 4일 만에 104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경신했다. 현재까지도 월드와이드(전세계)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라 있고, ‘6일 연속’ 유러피안(유럽)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리머스’ 뮤직비디오 역시 가파른 조회수로 상승 중이다. 공개 8시간 만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더니, 19시간 만에 1000만, 1일 만에 1500만, 2일 만에 2000만 이상을 넘어섰다. FIFA와 방탄TV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정국의 월드컵 개회식 공연, 뮤직비디오 영상은 ‘2일 연속’으로 ‘전세계 인기 동영상‘ 1위, 2위, 3위를 휩쓸며 유튜브를 재패했다. 특히 개회식 공연은 영상 공개 7시간 만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3일 연속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랭크됐다.
레드원은 “정국은 솔로 가수로서 현재 전 세계적에서 1위를 하고 있다. 시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정국은 이미 월드컵 무대로 역사를 창조했다”며 “이렇게 즉각적으로 빠른 성공, 놀라운 대성공을 거둔 경우는 없었다”고 정국의 성취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어떤 프로모션도 없이 단지 월드컵 무대에서 공연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세계 넘버 원이 됐다”며 “정국이 얼마나 사랑 받고 있고 그와 그의 노래가 얼마나 잘해내고 있는지 말해주는 대목이다. 이 모든 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나에겐 너무 축복이다” 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개 떨군 손흥민에 ‘무단 셀카’ 시도, 가나 스태프의 ‘무례 행동’
- 가수 태연도 당한 2500억대 기획부동산 사기, 검찰 재송치
- “여친 한달 용돈 1억원 넘게 주는데” 호날두에겐 껌값 ‘이것’
- 이승기 측 “음원 정산 받은 적 없어…후크와 더 이상 대화 무의미”
- 주차장 출구서 잠든 만취자 발 밟은 차량…“사람 누워 있을 줄이야” [여車저車]
- “일본 ‘월드컵 여신’ 등장” “월클 미모 떴다”…韓팔로워도 급증, 누구?
- 백범 김구 증손녀, 태국 재벌가 ‘짜른폭판’ 며느리 됐다
- “김민재, 월드컵 빨리 탈락했으면”…부상 걱정한 伊기자의 애정
- [영상] 승리 후 폭도로 변한 모로코 축구팬들…벨기에·네덜란드서 난동 [나우,어스]
- 코에 ‘여성용품’ 꽂은 캐나다의 ‘축구전설’…“최고의 선수, 최고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