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배터리 공장 확대 가속… SK온·LG엔솔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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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SK온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들과 손잡고 합작 공장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 수급 일환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SK온과 미국에서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를 만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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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SK온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들과 손잡고 합작 공장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 수급 일환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SK온과 미국에서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 20GWh(기가와트시)로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도 합작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간 SK와 LG, 중국 CATL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받아왔지만, 미국의 IRA 시행으로 CATL 대신 한국 배터리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것이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323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26% 수준인 84만대를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려면 현지에서 60GWh 이상의 배터리를 수급해야 한다.
이에 업계에선 현대차가 합작 방식으로 연산 20GWh 배터리셀 공장을 3곳 이상 지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현대차는 양사와의 협력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진바 없다며 신중함을 나타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새로 짓는 공장 명칭은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다.
현대차는 HMGMA에서 2025년부터 전기차를 연간 3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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