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IA 김대유, "KIA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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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김대유가 소감을 전했다.
KIA는 지난 27일 "FA로 이적한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김대유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KIA는 김대유에 대해 "무브먼트가 뛰어나 좌타자뿐만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인 투수"라며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 요원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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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김대유가 소감을 전했다.
KIA는 지난 27일 "FA로 이적한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김대유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대유는 KBO리그 통산 162경기 등판, 6승3패 37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올렸다.
특히 그는 지난 시즌 개인 커리어 하이인 24홀드를 올리며 LG 핵심 불펜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는 59경기 2승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04로 활약했다.
KIA는 김대유에 대해 "무브먼트가 뛰어나 좌타자뿐만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인 투수"라며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 요원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김대유는 지난 28일 저녁 개인 SNS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LG에서의 3년은 제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여서 영광이었다"라며 "LG 팬분들의 사랑을 과분할 정도로 받았다. 잠실에서 들었던 함성과 응원 잊지 않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제는 KIA의 김대유로 인사드리겠다. 새로운 곳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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