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잘된다 했더니 코로나 급증…태국 위중증 하루 7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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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산업이 활기를 띠는 태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태국 당국은 방역 규제 재가동을 시사하지는 않고 있다.
태국 보건당국은 이날 지난 26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702명의 환자가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동제한 등의 규제는 시사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환자가 계속 늘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을 주저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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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관광 산업이 활기를 띠는 태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태국 당국은 방역 규제 재가동을 시사하지는 않고 있다.
태국 보건당국은 이날 지난 26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702명의 환자가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수치의 거의 두배다. 이 기간 중 하루 7명꼴인 74명이 사망했다. 이 역시 11월초의 40명에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 확진자는 하루 수천명을 기록중이다.
보건 당국은 특히 방콕과 남부 인기 관광지에서 감염이 급증했는데, 이는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선선해서 관광하기 좋은 겨울 시즌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자 중에는 고령층과 만성 질환자가 많다. 이에 태국 정부는 4개월마다 한번씩 추가접종을 하고 미접종자는 최대한 빨리 접종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동제한 등의 규제는 시사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환자가 계속 늘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을 주저할 수 있다고 본다. 태국 정부는 지난 7월 여행 관련 모든 제한을 폐지했고 그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점차 회복되어 올해 1000만 명 이상, 내년 20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을 예상하고 있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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