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 없이 아이가 탄생할 수 있다면?

소장섭 기자 2022. 11. 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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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더 이상 직접 낳지 않아도 되는 미래.

기계 속에서 생명이 탄생하고 자라나는 시대가 온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이번 주 EBS '공상가들' 4부 '인공자궁 테러 사건'에서는 태아를 엄마의 몸 밖에서 키울 수 있도록 만든 인공장기인 '인공자궁'이 대중화된 미래 세계 속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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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공상가들' 4부 '인공자궁 테러 사건' 12월 1일 방송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아이를 더 이상 직접 낳지 않아도 되는 미래. 기계 속에서 생명이 탄생하고 자라나는 시대가 온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이번 주 EBS '공상가들' 4부 '인공자궁 테러 사건'에서는 태아를 엄마의 몸 밖에서 키울 수 있도록 만든 인공장기인 '인공자궁'이 대중화된 미래 세계 속으로 떠난다.

EBS '공상가들' 4부 '인공자궁 테러 사건'. ⓒEBS

◇ 인공자궁 대량 폐기 참사

수천에 달하는 태아가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공자궁 센터. 그런데 200여 기에 달하는 인공자궁이 대량 폐기되는 사고가 벌어진다. 어쩔 수 없는 기계적 오류 때문에 벌어진 사고로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누군가 의도적으로 망가뜨린 것이 아니냐는 제보가 접수된다. 생명이 자라고 태어나는 곳인 만큼 더욱 철저히 관리돼야 할 곳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 충격에 휩싸인 와중에 여론은 기다렸다는 듯 인공자궁을 반대하는 세력과 찬성하는 세력으로 나뉘어 부딪힌다. 이때 인공자궁을 개발한 부센터장이 종적을 감추는데... 인공자궁이 대중화된 시대에서 일어난 전대미문의 테러 사건. 과연 사건의 진범은 누구인가?

EBS '공상가들' 4부 '인공자궁 테러 사건'. ⓒEBS

◇ 인공자궁이 대중화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현재 대한민국은 50년 뒤면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누군가는 인공자궁 개발이 고령화,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제시한다. 출산을 빠르고, 저렴하고, 쉽게 만드는 것이 현재 사회가 맞닥뜨린 인구 문제의 해결책이 될까? 자판기에서 취향껏 음료를 고르듯 우성 유전자만을 골라 인공자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면 태어날 아기들은 모두 행복할 것만 같다.

그러나 우성 유전자를 가진 자와 그러지 못한 자 사이에 또 다른 차별이 만들어지진 않을까? 어쩌면 '유전자 금수저'와 '유전자 흙수저'라는 신조어가 생길 미래가 얼마 남지 않은 걸지도. 인공자궁 기술 하나로 사회의 많은 모습이 바뀔 수 있지만,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는 불확실하다. 

◇ 미래 세계로 떠나는 시간여행 토크쇼

사건의 서사에 따라 변하는 화려한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스테이지는 이러한 미래세계로의 공상에 몰입을 돕는다. 수천의 아이가 자라나는 인공자궁 센터는 과연 어떤 형태의 공간으로 설계돼 있을지, 테러범의 정체는 누구인지, 순식간에 한계 없는 공상의 세계로 들어가 이들의 추적극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자궁 테러 사건의 전말, 충격적인 테러범의 정체는 12월 1일 밤 10시 45분 EBS '공상가들'에서 공개된다. 풀 버전 영상과 촬영 뒷이야기가 담긴 메이킹 영상은 유튜브 '모모 momoe'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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