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조규성, 100만 팔로워 돌파…"유명해지고픈 마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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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깜짝 선발 출장에 이어 월드컵 본선 무대 한국인 최초 멀티골까지.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스타 조규성(전북 현대)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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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깜짝 선발 출장에 이어 월드컵 본선 무대 한국인 최초 멀티골까지.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스타 조규성(전북 현대)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이하 한국 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대3으로 석패했다.
이날 조규성은 벤투호 '부동의 원톱' 황의조(올림피아코스 FC)를 제치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188㎝에 달하는 큰 키를 활용한 플레이로 활발히 뛰었던 그는 0대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과 16분 헤딩으로 연속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24일 치러진 우루과이와 H조 1차전에서 단 23분을 뛰고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조규성은 이번 가나전을 통해서는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훈훈한 외모에 더해진 센스 있는 축구 실력에 월드컵 개막 전 2만명에 불과했던 SNS 팔로워는 결국 10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다만 조규성은 자신의 인기에 대해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 유명해져도 똑같은 사람"이라고 덤덤하게 반응했다.
멀티골로 한국 축구사에 새 역사를 쓴 것에 대해서는 "영광스럽다"면서도 "2골보다는 승리가 더욱 절실했는데 승리가 없는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경기 남았기 때문에 진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겠다"며 "선수단 모두 '아직 안 끝났다. 끝까지 해보자'고 얘기하고 있다. 믿고 응원해주시면 실망스럽지 않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축구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는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H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가나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2승을 챙긴 포르투갈은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우리나라는 승점 1점(1무 1패 득실차 -1)으로 H조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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