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스타, 전처와 말다툼 끝 극단적 선택→절친 "정신적 문제 있었다" [Oh!llywood]

최이정 2022. 11.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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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파워레인저'의 스타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가 생전 정신적 문제를 앓았다고 그의 친구가 주장했다.

TMZ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의 절친인 마이크 브론줄리스는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가 사망 전 우울증 등 여타 정신 건강 문제들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브론줄리스는 프랭크를 두고 "많은 친구들이 있고 수천 명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종종 매우 외로움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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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파워레인저'의 스타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가 생전 정신적 문제를 앓았다고 그의 친구가 주장했다.

TMZ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의 절친인 마이크 브론줄리스는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가 사망 전 우울증 등 여타 정신 건강 문제들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말했다.

브론줄리스는 프랭크가 죽기 일주일 전 자신에게 음성메시지까지 남겼다고 밝혔다. 그는 "(프랭크가) '얘기가 필요하다. 많은 일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불행히도 프랭크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그 메시지를 듣게 됐다고.

또한 브론줄리스는 프랭크를 두고 "많은 친구들이 있고 수천 명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종종 매우 외로움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몇 년 전 암으로 숨을 거둔 그의 모친으로 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랭크는 2018년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엄마는 너무 생기가 넘쳤어요. 매일 엄마가 보고 싶어요.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지금 전화를 받거나 문자를 보내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던 바다.

한편 프랭크는 별거 중인 아내 타미 프랭크와 말다툼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앞서 프랭크가 미국 텍사스의 한 호텔에서 별거 중인 아내 타미 프랭크와 만나 말다툼을 벌인 후 2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첫 보도했다. 고인은 향년 49세였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싸움과 화해, 그리고 다시 말다툼을 반복했다. 오전 5시께 타미는 프랭크가 자신의 연락에 응답하지 않자 경찰에 전화를 했다.

프랭크는 90년대 인기 시리즈 '마이티 모핀 파워 레인저스'에서 토미 올리버 역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종합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의 비보에 '파워레인저' 공동 출연자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배우 월터 존스는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그의 존재는 매우 그리울 것이다. 우리 레인저 가족의 구성원을 잃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에이미 조 존슨 역시 자신의 SNS에 "제이스, 당신은 아름답고 정말 독특했다...사랑하는 친구야, 나는 항상 너를 사랑할 거야. 이제 편히 쉬어.."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nyc@osen.co.kr

[사진]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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