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플 아이폰 프로 출하량 600만대 감소할 것”

박형기 기자 2022. 11. 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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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이폰 제조의 허브(중심)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노사분규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감에 따라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프로 생산량이 약 600만대 줄어들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현지 공장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정저우 공장의 혼란 때문에 올해 아이폰 프로의 생산량 부족분이 거의 6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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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생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과 코로나19 방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보안요원과 충돌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아이폰 제조의 허브(중심)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노사분규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감에 따라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프로 생산량이 약 600만대 줄어들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현지 공장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정저우 공장의 혼란 때문에 올해 아이폰 프로의 생산량 부족분이 거의 6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저우 공장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2주 동안 생산량 감소 추정치를 늘렸다"며 "내년에야 600만대 부족분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지난 23일 노동자들의 격렬한 시위가 발생한 이후 개점휴업상태다. 시위 이후 약 3만 명의 인력이 공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으로 애플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63% 급락한 144.22 달러를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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