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패밀리 오피스 "美 국채시장, 경기침체 가리키고 있어"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2. 11. 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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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석유왕' 록펠러가 설립한 록펠러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의 지미 창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국채시장이 경기침체를 가리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창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지시간 2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주식시장과 국채시장이 매우 다른 상황을 겪고 있다"며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변경하면 바로 연착륙에 성공하고 다시 좋은 날들이 올 것이라고 말하는 듯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반면 국채시장의 경우 10년물과 2년물의 격차가 -80bp에 달한다"며 "이는 1982년 이후 가장 큰 격차"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최고투자책임자는 "3개월물과 10년물의 격차도 약 -60bp"라며 "국채시장은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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