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尹, 이재명 안만나야 구설수 안오른다…與 의견" [한판승부]

한판승부 입력 2022. 11. 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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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만간 오매불망 '체리따봉' 시기 올 것" - 박성민
"尹, 야당 불러야 관저 정치…여당만 부르면 사교모임" - 한민수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대담 :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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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하고요. 두 번째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죠. 대통령이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를 관저에 초청해서 만찬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앞서서 친윤계 4인방 이른바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분들, 권성동, 장제원, 이철규, 윤한홍 의원 부부를 또 관저로 초청한 사실이 드러나서 또 논란입니다. 지도부보다 먼저 초청한 이분들은 도대체 뭐냐. 이런 질문이기도 한데 대통령과 윤핵관 부부 동반 만찬. 당권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 김용태 전 최고위원. 
 
◆ 김용태> 먼저 저는 대통령이시고 여당의 의원들하고 만나는 것은 자주 만날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만났다는 것을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다만 이게 비공식 일정이었는데 어떻게 언론에 공개가 됐을까를 좀. 

◇ 박재홍> 알렸겠죠, 누군가. 

◆ 김용태> 아무래도 여기 참석하신 분들 중에 누군가가 이해관계가 있다 보니까 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인데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 내가 윤핵관이고 내가 대통령과 이렇게 가깝다 하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그런 용도가 아닐까에 대한 생각이 있는데, 글쎄요, 이게 어떻게 당권 구도에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저희가 봉건제 국가도 아니고 저희가 대통령이 점 찍으신 분이 당대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저희는 당원들과 국민들이 뽑아주시는 분이 당대표가 되는 건데 너무 여기에 대해서 과도하게, 과하게 해석하신 것 아닌가. 

◇ 박재홍> 그래도 윤심에 영향은 있지 않을까요? 

◆ 김용태> 대통령에 대한 그러한 영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것이 뭐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박성민 전 최고위원님. 

◆ 박성민> 사실 영향이 없을 수가 없지 않나요? 왜냐하면 일단 첫 번째로 시기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는 보도가 있어요. 이거는 물론 언론사의 보도이지만 이제 이거죠.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독대를 하셨다고 해요, 따로 대통령께서. 그런데 그때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5말 6초에. 

◇ 박재홍> 5월 말, 6월 초? 

◆ 박성민> 5월 말 6월 초에 전당대회를 하자고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부정적인 기색을 보이셨고 소위 여기에 대해서 4인방, 친윤계 4인방은 이제 2말 3초. 

◇ 박재홍> 2월 말 3월 초에 빨리하자? 

◆ 박성민> 그때 하자고 얘기를 했더니 그거 좋다고 하셨다는 거예요. 비단 이것만 언론에 나왔습니다마는, 어쨌든 보도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어쨌든 시기에 대해서 그리고 후보군에 대해서 또는 룰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할 여지가 있을 것이고 정진석 비대위원장 역시도 친윤계 의원들이나 아니면 대통령이 따로 뭔가 얘기를 줬을 때 과연 그것을 무시할 수 있을 것이냐. 그래 보이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아마 이제 조만간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오매불망 체리따봉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 박재홍>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박성민>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처음 임기 초반에 말씀하셨던 건 당무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였는데 사실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가 있기 전에 체리따봉 얘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때 대통령이 내부총질하는 당대표 얘기를 하면서 사실 체리따봉을 보냈고 그것이 결국이 체리따봉 이퀄 윤심이다. 그러니까 체리따봉을 받은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의 어쨌든 총애를 받는다라는 해석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저는 받았다, 못 받았다, 이런 얘기까지 여당에서 나왔었는데 그래서 저는 이런 식으로 어찌 됐든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따로 불러서. 

◇ 박재홍> 영향을 미친다? 

◆ 박성민>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의 전당대회가 차기 총선과 아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만큼 그 권력에 줄 서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김종혁 비대위원이 며칠 후에 식사를 하고 오셨는데 한마디해 주세요. 

◆ 한민수> 모르셨죠, 있었던 거? 

◆ 김종혁> 몰랐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래요. 첫째는 네 분을, 윤핵관이라는 분, 네 분은 부인을 동반해서 당연히 대통령도 이제 여사가 동반해서 거기서 앉아서 우리 언제 전당대회 좀 치릅시다 이런 얘기하겠습니까? 기본적으로 취재해 본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예요. 그렇게 그런 식의 논의가 있다는 것은 불가능한 얘기고. 또 하나는 그날 25일날 관저에서 만찬할 때 저희가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용산에서 같이 오셨어요. 

◇ 박재홍> 대통령과? 

◆ 김종혁> 비서실장과 같이 대통령이 오셨어요. 그건 맞아요. 무슨 얘기하셨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아니, 그러면 두 분이 한 얘기를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누구한테 언론에 얘기하겠습니까? 아마 나와도 한참 뒤에, 한 보름쯤 뒤에 그런 얘기가 어디서 흘러나왔으면 저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겠어요. 그런데 금요일날 했던 얘기가 일요일날, 월요일부터 이게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다. 제가 알고 있는 취재 상식으로는 그건 가능한 얘기가 아니고요. 

◇ 박재홍> 25일 저녁 식사 지난주 금요일에 하실 때는 전당대회 얘기 한 번도 안 나왔습니다. 

◆ 김종혁>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 박성민> 지도부랑 할 때는 당연히 안 하겠죠. 어떻게 합니까, 지도부랑 얘기하는데. 

◆ 김종혁> 20명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얘기를 해요. 무슨 얘기를 해요. 

◆ 박성민> 그런데 핵관들끼리 모였을 때는 할 수는 있죠. 

◆ 김종혁> 그렇지만 그것도 부인들을 앉혀놓고 그렇게 얘기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 박성민> 부인들은 따로 시간을 가질 수 있죠, 김건희 여사가 있는데. 


◆ 김종혁> 그리고 말이죠. 문제는 아까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말씀을 하셨지만 이게 대통령이 낙점을 해서 대표를 정하고 그런 시대가 아니에요, 그런 시대가. 과거에 말이죠, 어떤 일이 있었냐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대표 경선을 누가 나섰냐 하면 서청원 전 대표 그리고 김무성 전 대표 두 분이 경합을 했어요.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청원 대표를 밀었어요. 그런데 결과는 김무성 대표가 됐어요. 그런 다음에 어떻게 됐습니까? 당정 관계가 완전히 파탄이 나버렸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 결국은 삐걱삐걱하다가 탄핵 사태까지 간 거예요. 

◇ 박재홍> 마무리해 주세요. 

◆ 김종혁>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는. 

◇ 박재홍> 아니다. 

◆ 김종혁> 대통령이 누구를 좋아할 수는 있지만 그런 식으로 밀어서 누구를 대표로 만들겠다? 그런 건 없습니다. 

◇ 박재홍> 한민수 대변인님. 

◆ 한민수> 저는 김 의원님 말씀을 믿는다고 하더라도 이번에 대통령의 윤핵관들을 초청한 식사, 부부 동반 식사는 득보다 실이 아주 큰 것 같습니다. 우리 김용태 최고위원 얘기대로 대통령이 부부 동반으로 네 분을 불렀다면 만약 청와대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렇게 알려졌을까 싶기는 한데 결국에는 관저도 경호가 철통 같을 것 아닙니까? 이게 바로 알려졌다면 이 네 분이나 이 네 분이 누구한테 얘기했는데 그분이. 

◆ 박성민> 같은 언론사에서 단독으로. 

◆ 한민수> 흘리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흘렸을 때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내가 대통령 윤심을 이렇게 얻고 있다 이런 얘기들을 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이렇게 네 분만 픽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른바 이준석 대표가 얘기했던 윤핵관 호소인들이나 나머지 윤핵관이 뭐가 되겠습니까? 

◇ 박재홍> 따로 만날 수도. 

◆ 한민수> 일단 이렇게 한 번 윤핵관이 먼저다. 그중에서 우리 윤핵관이 먼저다라고 하는 순간에 나머지는 윤핵관도 안 되고 이상해지는 거예요. 두 번째는 일반적으로 관저정치라고 언론들이 포장을 해 주고 있는데, 저는 한마디로 야박하게 얘기하면 관저 정치가 아니다. 사교모임이면 몰라도. 왜냐하면 정치라 함은 가치와 목표가 이유가 있어야 돼요. 그러면 대통령께서 관저에서 정치하시려면 야당도 부르고 지금 예산안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불러서 협조를 구하고 같이 식사하고 하면 이게 진짜 관저정치입니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집들이하는 게 무슨 관저정치입니까? 

◇ 박재홍> 알겠습니다. 비공식으로라도 만나실까요, 김용태 전 최고위원? 

◆ 김용태> 저는 만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여소야대 상황이니까요. 야당의 협조가 굉장히 절실한 부분이고. 더 적극적으로 만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민> 예산보다 당대표가 더 급한 상황인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박재홍> 김종혁 비대위원은 그날 식사하실 때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도 계획하고 계신다 이 정도 말은 있었습니까? 

◆ 김종혁> 아니요. 그런 말은 없었어요. 그런 얘기는 없었고 그런 얘기들도 있었어요. 야당 의원들과도 좀 만나시고 그렇게 하시자. 상황이 좋아지면 우리가 얼마든지 하죠. 

◆ 박성민> 상황이 안 좋아질 것 같은데요. 

◆ 김종혁> 이런 얘기들이 있었고요. 그건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였기 때문에 다 윗도리 벗고 넥타이도 풀고 하면서. 그런데 당에서는, 당의 의견은 이재명 대표하고는 안 만나시는 게 구설수에 안 오르는 방법일 것 같다라는 얘기가 있어요. 

◆ 한민수> 잘하시다가 이재명 대표 얘기 나오니까 딱 한말씀만 드릴게요. 

◇ 박재홍> 10초. 

◆ 한민수> 인간 이재명에 인간 윤석열 만나자는 게 아니에요. 대통령과 제1당 대표 만나자는 겁니다. 

◆ 김종혁> 인간성 얘기는 한 적이 없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한판직감 김용태 전 최고위원, 박성민 전 최고위원 두 분 감사합니다. 

◆ 김용태> 감사합니다. 

◆ 박성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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