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SK실트론CSS 미국 공장 방문…일자리 성과 강조할 듯

류정현 기자 2022. 11. 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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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SK실트론CSS 현지 공장을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9일 바이든 대통령이 미시간주에 위치한 SK실트론CSS 공장을 방문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내 한국 공장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시간주 베이시티를 방문해 SK실트론CSS에서 연설한다"며 "보수가 좋은 제조업 일자리 창출과 아래에서 위로의 경제 건설을 포함해 지난 2년간 우리가 이룬 진전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외국 기업의 미국 내 반도체 투자 모범 사례를 부각해 미국 경제 활성화 노력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미시간주가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인 만큼 정치적 기반 다지기라는 의도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SK실트론CSS 공장에서 생산하는 SiC 웨이퍼가 주로 전기차에 사용된다는 측면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 정책과도 맞아떨어집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화상면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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