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생태계 살린다… 기아·해양수산부, '블루카본' 사업 협력

박찬규 기자 2022. 11. 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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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를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기아는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갯벌의 복원 및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환경적 노력은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 다양성 이슈까지 확장해야 한다"며 "해양수산부와의 공동 갯벌 식생복원 사업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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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에 나선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를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29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아와 해양수산부는 '블루카본'(Blue Carbon)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이날 행사는 기아 송호성 사장,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와 해수부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삼고 앞으로 약 3년 동안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 추진 및 생물 다양성, 탄소흡수 관련 연구 후원 등을 진행한다.

기아는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갯벌의 복원 및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기아는 해양수산부와 블루카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송호성 사장(왼쪽)과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사진제공=기아
국내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꼽힐 만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갯벌은 약 1000여종에 달하는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계적 가치가 우수할 뿐 아니라 내연기관차 약 20만대가 내뿜는 양과 동일한 수준인 약 49만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까지 국내 갯벌 4곳을 대상으로 갯벌의 식생을 복원하는 시범사업을 기아와 함께 추진한다.

기아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말까지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복원 지역을 선정한 다음 내년부터 기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갯벌 정화 및 염생식물 식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환경적 노력은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 다양성 이슈까지 확장해야 한다"며 "해양수산부와의 공동 갯벌 식생복원 사업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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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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