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母 편찮으셔, 간병 힘들지만 환자 더 힘들어” (무물보)[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1. 29. 0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장훈이 모야모야병 투병 부부 사연에 제 모친 이야기를 꺼냈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은 고민을 상담하러 온 부부의 사연에 감정이입한 이유로 모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장훈이 모야모야병 투병 부부 사연에 제 모친 이야기를 꺼냈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은 고민을 상담하러 온 부부의 사연에 감정이입한 이유로 모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모야모야병 수술 이후로 사이가 안 좋아진 부부가 찾아왔다. 아내는 남편이 모야모야병으로 인해 뇌출혈 수술을 받고 회복 후 2달 만에 또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언제 또 재발할까 불안한 마음.

여기에 남편이 금연초를 몰래 피우다가 들켜 큰소리를 치는 등 부부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서장훈은 먼저 부부 중 남편에게 무책임한 행동을 계속하다가 처자식을 힘들게 하지 말고 “미리 이혼하든가”라고 쓴소리로 혼을 냈다.

이어 서장훈은 “이건 다른 사연보다 내가 더더욱 감정이입이 된다. 내가 그런 상황이다. 어머니 때문에. 너무 잘 안다. 엄마에게 뭐 이야기하면 안 하겠다고 하고. 나도 짜증이 나서 왜 안 하냐고 하라고 하고. 그럴 때마다 나도 반성을 한다. (어머니가) 얼마나 힘들까”라고 제 사연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죽을 고비를 넘긴 남편의 심정을 헤아리며 간병한 아내에게도 “힘든 건 이해하는데 당사자는 아니다. 넌 건강하다. 남편보다 상황이 좋은 거니까 마음을 바꿔야 한다”고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이제 너희 둘 인생이 바뀌어야 한다. 서로 사랑해 결혼해 애를 낳고 살고 있다. 이 일을 겪었으니 예전과 똑같이 살면 안 된다. 6개월 만에 이렇게 멀쩡하게 회복되기 쉽지 않다. 어디 가서 절을 해야 할 일이다. 싸우지 마라”고 당부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