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 "씨야 남규리 중심 활동 서운? 그땐 자존감 낮았어 서…"(닥터M)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씨야 출신 걸그룹 가야G(WSG워너비) 겸 가수 이보람이 씨야로 활동했던 배우 남규리,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연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보람은 28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닥터M')의 '프리한 스타!' 코너에 출연했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씨야는 데뷔 43일 만에 SG워너비, 세븐, 슈퍼주니어를 제치고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달성했는데. 이게 2006년 당시 최단 기록이었어 서 큰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상진은 "또 남규리의 인기가 너무 대단해서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나 여러 활동이 사실 남규리 위주로 부각이 되기도 했었잖아? 솔직히 같은 멤버인데 서운함은 없었는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보람은 "근데 그때 당시에 제가 자존감이 되게 낮았었다. 그래서 뭔가... 연지는 노래를 너무 잘 해서 메인 보컬로 파트의 7~80%를 맡고 있었고, 규리 언니는 예능이나 드라마 쪽으로 씨야를 더 많이 알려주고. 근데 저만 하는 역할이 없는 거 같은 거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나는 이 팀에 도움이 안 되는 존재인 거 같다'는 생각 때문에 사실 되게 힘들었다. 때문에 서운했다기 보다 미안한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당연히 고마웠고. 제가 뭔가 너무 편하게 숟가락 얹고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라고 고백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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