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기자도 사로잡은 韓의 진짜 재능들..."이강인-조규성, 진짜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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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진짜 재능들은 돋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 '카타르 월드컵 2022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세 조규성의 멀티골이 터졌지만 가나에게 2-3으로 패했다.
후반전 한국은 후반 13분, 16분 연달아 터진 조규성의 멀티 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이후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다시 한 골 실점하며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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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졌지만 진짜 재능들은 돋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 ‘카타르 월드컵 2022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세 조규성의 멀티골이 터졌지만 가나에게 2-3으로 패했다.
1무1패의 한국은 포르투갈과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 안드레 아예우는 한국의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빈 공간이 나자 그대로 전진한 뒤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모하메드 쿠두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전 한국은 후반 13분, 16분 연달아 터진 조규성의 멀티 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이후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다시 한 골 실점하며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리얄 토마스는 한국 선수들에게 주목했다. 그가 언급한 선수는 경기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여준 이강인과 조규성.
이강인은 후반 11분 투입돼서 단 1분 여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규성의 만회골을 이끌어 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교체로 투입됐지만 특유의 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강인의 도움으로 골문을 가른 조규성은 후반 16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러닝점프 헤도로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한국 선수의 첫 월드컵 멀티골이자 아시아 선수의 첫 필드 멀티골.
토마스는 "이강인은 몇 년 전부터 스페인 축구 전문가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재능이 있어 보인다"라면서 "거기다 조규성은 이번 멀티골로 유럽 구단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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