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유병률 성인 중 40대 남성·30대 여성만 증가

구시영 선임기자 2022. 11. 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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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소폭 줄었지만, 40대 남성 및 30대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남성 46.3%, 여성 26.9%로 전년보다 각각 1.7%포인트, 0.8%포인트 감소했다.

당뇨병 유병률의 경우 남성은 12.8%, 여성은 7.8%를 기록해 전년과 비슷한 정도에서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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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소폭 줄었지만, 40대 남성 및 30대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이런 내용의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남성 46.3%, 여성 26.9%로 전년보다 각각 1.7%포인트, 0.8%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40대 남성은 57.7%로 전년보다 7.0%포인트, 30대 여성은 25.7%로 3.0%포인트 각각 올랐다.

당뇨병 유병률의 경우 남성은 12.8%, 여성은 7.8%를 기록해 전년과 비슷한 정도에서 소폭 낮아졌다.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 25.2%, 여성 17.1%로 파악됐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에서는 남성이 21.5%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증가했고, 여성은 20.3%로 1.5%포인트 올랐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 증가폭이 가장 큰 연령대는 50대로, 남성이 전년보다 7.0%포인트, 여성은 6.6%포인트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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