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아내와 해군 남편, 조국 바다 함께 지킨다
신규진 기자 2022. 11. 29.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100명이 28일 소위로 임관했다.
해군 이지수 소위(28)와 해병대 김미선 소위(29)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교에게 수여하는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다.
해병대 임지유 소위(25)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조부(육군 상사 전역)와 해군 중령으로 전역한 부친의 뒤를 잇는다.
해병대 최모성 소위(25)도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아버지 밑에서 현재 해군 중사로 복무 중인 남동생과 나란히 바다를 지키게 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
김미선 해병대 소위 국방장관상
김미선 해병대 소위 국방장관상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100명이 28일 소위로 임관했다. 해군 이지수 소위(28)와 해병대 김미선 소위(29)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교에게 수여하는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김미선 소위는 해군 부사관 전역 이후 두 번째로 군번줄을 받았고, 해군 중사로 복무 중인 남편과 나란히 바다 수호에 나서게 됐다.
해군은 이날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133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관후보생 100명은 해군 64명(여군 18명), 해병대 36명(여군 23명)이다. 9월에 입영한 이들은 11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번 임관으로 대를 잇는 병역 명문가도 탄생했다. 해군 최진영 소위(24)는 증조부(육군 대령 전역), 조부(육군 중령 전역), 부친(육군 소령 전역)의 뒤를 이어 4대째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최 소위 증조부는 광복군 제3지대 소속으로 활약하고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조부는 향토예비군 창설 요원으로 활동했다.
해병대 임지유 소위(25)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조부(육군 상사 전역)와 해군 중령으로 전역한 부친의 뒤를 잇는다. 임 소위 여동생도 해군 중위로 복무 중이다. 해군 윤호준 소위(23)는 현역 해군 준위인 부친과 해군 소위인 형에 이어 임관하면서 3부자 해군으로 거듭났다.
해병대 최모성 소위(25)도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아버지 밑에서 현재 해군 중사로 복무 중인 남동생과 나란히 바다를 지키게 됐다. 해군 박소영 소위(27)는 공군 중사인 언니, 육군 중위인 남동생과 함께 대한민국 육해공군을 지키는 3남매로 활약하게 된다.
해군은 이날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133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관후보생 100명은 해군 64명(여군 18명), 해병대 36명(여군 23명)이다. 9월에 입영한 이들은 11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번 임관으로 대를 잇는 병역 명문가도 탄생했다. 해군 최진영 소위(24)는 증조부(육군 대령 전역), 조부(육군 중령 전역), 부친(육군 소령 전역)의 뒤를 이어 4대째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최 소위 증조부는 광복군 제3지대 소속으로 활약하고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조부는 향토예비군 창설 요원으로 활동했다.
해병대 임지유 소위(25)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조부(육군 상사 전역)와 해군 중령으로 전역한 부친의 뒤를 잇는다. 임 소위 여동생도 해군 중위로 복무 중이다. 해군 윤호준 소위(23)는 현역 해군 준위인 부친과 해군 소위인 형에 이어 임관하면서 3부자 해군으로 거듭났다.
해병대 최모성 소위(25)도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아버지 밑에서 현재 해군 중사로 복무 중인 남동생과 나란히 바다를 지키게 됐다. 해군 박소영 소위(27)는 공군 중사인 언니, 육군 중위인 남동생과 함께 대한민국 육해공군을 지키는 3남매로 활약하게 된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규성 2골’ 한국, 가나에 2-3 분패…16강 빨간불
- 오늘밤 광화문 광장 거리응원은 ‘더 뜨겁게’[청계천 옆 사진관]
- 민주, 이상민 행전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與 “선후 뒤바뀌어” 반발
- 尹 “10년 뒤 달 착륙·채굴…광복 100주년에는 화성 착륙”
- 화물연대와 파업협상 결렬…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할 듯
- 대통령실 “尹 ‘30% 감축 공약’ 정말 지키기 어려워”
- 이재명 “광주 가뭄 심각…왕조시대 땐 왕이 책임져”
- [단독]정진석 “다음 회의에 전대 시점 논의”
- ‘술자리 의혹’ 수사 경찰 “김의겸도 필요하면 조사”
- ‘양양 헬기 추락’ 사망 여성 2명 신원 확인…‘탑승 경위’ 파악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