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헤더까지 시도' 손흥민 "죄송한 마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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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이 가나전 패배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가 끝난 뒤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며 "선수들이 고생 많이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밖에 안 나와 미안하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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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이 가나전 패배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가 끝난 뒤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며 "선수들이 고생 많이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밖에 안 나와 미안하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 그는 "저 개인적으로도 잘하고, 선수들을 잘 이끌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동료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고, 지금처럼만 잘해주면 팀의 주장으로서 정말 고마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포르투갈과 최종전을 앞두고 "선수들도 (16강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잘 준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도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나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조규성에 대해서는 "좋은 결정력으로 두 골을 넣고 동점까지 만들었는데, 승리를 못 챙겨줘서 팀원으로서 미안하다"며 "(조)규성이가 좋은 선수인 것은 K리그에서 증명했던 부분"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손흥민은 이어 "(조)규성이가 잘한 모습은 뿌듯하지만, 지금은 경기 결과가 아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아 마지막 경기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된 상황을 두고 손흥민은 "팀으로서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며 "감독님이 요구하는 것들을 더 잘 이행하기 위해 새겨들으려고 노력하고, 며칠 안 남은 기간에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앞서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졌습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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