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걸린 남편, 투병 후 아내와 싸운 이유? "금연초+무알콜 맥주" ('무물보')

2022. 11. 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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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모야모야병에 걸린 남편이 아내와 자주 싸운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의뢰인은 "제가 모야모야병에 걸리고 나서 아내와 많이 싸우고 소원해졌다"고 했다. 모야모야병은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많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먹는 것부터 많은 것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아내는 "수술하고 두 달만에 또 같은 자리에 뇌출혈이 발명했고 남편이 걷지를 못했다. 그러고 나서 전 남편이 또 그렇게 될까 너무 걱정하는데 남편은 좀 가볍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남편은 "제가 설거지를 하면 칭찬을 기대하는데 또 잔소리를 하더라"라고 했고, 이수근은 "기름때 있으면 열심히 한 거 아니지 않냐"고 지적해 아내의 공감을 샀다.

또한 남편은 "제가 금연초를 피우는걸 보고 아내한테 한 소리를 들었다"고 했고, 아내는 "제가 봤는데도 아니라고 하고 거짓말을 하면서 역정을 내더라"라며 "모아모야병은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게 아니라 평생 조심해야 하는데 재활운동도 잘 안하고 그런다"고 호소했다.

[사진 = KBS joy 방송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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