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넣고도 웃지 못한 조규성 “마지막 포르투갈전까지 불사지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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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4·전북)이 첫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터뜨렸지만 한국 대표팀이 패배한 것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 잇달아 실점해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이 연거푸 헤딩골을 몰아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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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가나에 2-3 아쉬운 패배…16강 빨간불
“초반에 실점해 따라가는 경기 된 것 아쉬워”
“마지막 포르투갈전까지 온몸 불사르겠다” 각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16강 진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은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 잇달아 실점해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이 연거푸 헤딩골을 몰아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23분에 바로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이 승부를 뒤집지 못해 지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조규성은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치, 감독님 모두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불사질러서 뛰어보자’ 마음을 다졌다. 한국에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희를 위해서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지켜봐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조별리그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에서는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규성은 “한 경기 남았기 때문에 진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 모두 불사질러서 열심히 하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도 조규성은 “초반에 빠른 실점을 해서 따라가는 경기가 됐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 전반전이 끝나고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단합했는데, 마지막에 아쉽게 실점하고 말았다. 끝까지 골문을 두드려봤는데 슛이 안 들어가서 그게 많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날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상대 골문을 위협한 조규성은 “벤투 감독님이 앞에서 싸우고 볼을 지켜주는 걸 요구하셨다. 최근 경기에서 그 부분이 아쉬웠는데, 오늘 세계적인 무대에서 나를 증명해보자는 생각이었고 벤투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뛰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서 아쉽다”며 거듭 아쉬움을 표현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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