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아, 70년대 전설의 여가수 故 조미미 '바다가 육지라면' 열창

강일홍 2022. 11.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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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한국의 미소라 히바리'로 불리는 소울 트롯디바 신수아가 28일 밤 10시에 방영된 KBS1 '가요무대'에서 故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록풍의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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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밤 방영된 KBS1 '가요무대'서 록풍의 세련된 창법 '호평'

소울 트롯디바 신수아가 28일 밤 10시에 방영된 KBS1 '가요무대'에서 故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록풍의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KBS1 '가요무대' 캡처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한국의 미소라 히바리'로 불리는 소울 트롯디바 신수아가 28일 밤 10시에 방영된 KBS1 '가요무대'에서 故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록풍의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그가 부른 '바다가 육지라면'은 바다와 육지를 두고 이별의 안타까운 심경을 토해낸 곡으로 긴 세월이 흘러도 가요팬들에게 변치않는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 있다.

원곡가수 조미미(2012년)는 남진 나훈아가 양분한 가요계에서 여가수의 자존심을 지켰던 주인공으로, 대표곡으로는 '바다가 육지라면' '단골손님' '서산 갯마을' '해지는 섬포구' 등이 있다.

신수아는 전설의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한 실력파다. 2010년 트로트 솔로 가수로 전향 후 트로트계에서 확실한 라이브 강자로 인정을 받고 있다. /KBS1 '가요무대' 캡처

앞서 신수아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가요무대' 사전녹화에서 록풍의 세련된 창법과 깊은 음색, 절제된 감정을 소화해 방청객들로부터 일찌감치 호평을 받았다. 방송 직후 보여준 높은 시청자 반응이 이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1970년 발표된 '바다가 육지라면'은 작사가 정귀문의 애절한 사연을 작곡가 이인권이 곡을 붙여 탄생했다. 조미미는 당시 이 곡이 히트하면서 일약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신수아는 전설의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한 실력파다. 2010년 트로트 솔로 가수로 전향 후 '타이밍' '이별'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계에서 확실한 라이브 강자로 인정을 받고있다.

지난해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며 사제지간의 연을 맺은 선배가수 전영록과 음악적 교감을 이룬 바 있고, 최근 발표한 레트로 신스 팝 장르 곡 '남이 아닌 님'(송광호 작사 작곡)이 유튜버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몰이 중이다.

신수아는 지난 6월과 8월에도 '가요무대'에 연달아 출연해 '삼팔선의 봄'과 '해조곡'(바다새의 노래), 그리고 50년대 가요 '해운대 엘레지'를 현대 감각의 노래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물오른 감성을 드러낸 바 있다. 오는 12월1일 '가요무대' 녹화에서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부를 예정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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