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즈백(상)] '압꾸정' 등판…이번엔 'K-뷰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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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과 배우 마동석이 한국의 '뷰티 도시' 서울 압구정 배경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장르 오락 영화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제작진과 배우 마동석은 이번에는 압구정이라는 화려하고 유쾌한 공간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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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제작진X마동석, '뷰티 도시'로 뭉쳤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과 배우 마동석이 한국의 '뷰티 도시' 서울 압구정 배경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 '압꾸정'이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에서 '뷰티 도시'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과 마동석이 다시 한번 손을 잡고 2022년 겨울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마동석이 기획, 제작, 각색, 주연한 영화 압꾸정'이 오는 30일 개봉해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난다.
장르 오락 영화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제작진과 배우 마동석은 이번에는 압구정이라는 화려하고 유쾌한 공간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작품은 호쾌한 액션 한 방 대신 유쾌한 말맛과 신나는 흥행 케미로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예고한다.
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의 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 압구정동에서 시작된 K-뷰티 비즈니스, 그 화려함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낸다.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밀집해 발달한 대규모 성형외과 산업의 시작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던 임진순 감독은 "K-뷰티는 왜 압구정을 중심으로 발달했고, 그 스타트를 끊은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라는 궁금증이 작품의 시작 지점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마동석이 맡은 영화 속 중심인물인 강대국에 대해서 "직업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늘 바쁘게 동네를 누비고, 지나가는 모두가 아는 사람. 압구정이라는 동네가 아니더라도 언제나 대국이 같은 사람이 있었다"며 압구정 토박이 강대국 캐릭터의 탄생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외모와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00년대 초반 압구정 거리에는 패션과 외모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고, 길거리에는 하루가 다르게 성형외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입소문으로 성공하던 시기를 지나 전문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형 병원들이 생겨났으며 능력 있는 의사들이 스타가 되어 그들의 성공 사례가 TV와 뉴스에 연일 오르내렸다. 하나의 산업군이 돼 본격적으로 성장한 뷰티 비즈니스는 압구정동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도시'로 만들었고, 해외 관광객들까지 앞다투어 성형과 미용의 메카 압구정동으로 몰려들게 만드는 관광 효과까지 일으켰다.
'압꾸정'은 그 속에서 우리가 보지 못했던 아이디어의 탄생 과정, 자본과 손을 잡은 비즈니스 파트너들, 그중 더 큰 성공을 꿈꾸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주목한다.
임진순 감독은 K-뷰티 비즈니스의 시초가 된 인물들에 대한 다채로운 상상력을 더해 압구정이라는 공간을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채워 나갔다. 그리고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마동석과 함께 시나리오를 완성하며 마동석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유쾌한 캐릭터 강대국을 함께 만들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 처리에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해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웃음을 유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까지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한 배우들의 연기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몰입감을 전하며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K-뷰티 비즈니스가 태동하던 그 시점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액션 카타르시스로 가득 찬 범죄도시에서 아름다움과 유쾌함으로 꾸며진 뷰티 도시 '압꾸정'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업그레이드한 제작진과 배우의 만남은 2022년 연말 극장가에 또 한 번의 신드롬을 기대하게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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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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