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절반 이상’...월드컵 부상자 베스트 라인업

백현기 기자 2022. 11.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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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제에 나서지 못한 불운의 주인공들이다.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 눈부신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메냥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위고 요리스와 함께 주전 경쟁을 하고 있었지만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해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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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전 세계인의 축제에 나서지 못한 불운의 주인공들이다.


월드컵이 한창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이미 조별리그 1차전을 마쳤고 2차전이 진행 중이다. 개최국 카타르가 최초로 탈락팀이 됐고, 프랑스는 이미 16강을 확정했다. 다른 국가들도 속속 16강의 운명이 결정되고 있다.


이 축제에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명단이 공개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90min’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하는 선수들로 베스트 11 라인업을 꾸렸다.


골키퍼는 프랑스의 마이크 메냥이다.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 눈부신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메냥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위고 요리스와 함께 주전 경쟁을 하고 있었지만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해 낙마했다.


수비 라인은 백4를 기준으로 페를랑 멘디, 뤼카 에르난데스, 프레스넬 킴펨베 그리고 리스 제임스다. 이 중 앞선 3명이 프랑스 국적이다. 특히 뤼카 에르난데스의 부상은 더 뼈아팠다. 에르난데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호주와의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전반 12분경 교체돼 나갔다.


부상은 꽤 심각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의 월드컵이 끝났다.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남은 월드컵을 포기해야 한다. 호주와의 경기 이후 MRI 검사를 진행한 에르난데스는 안타깝게도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에르난데스는 남은 월드컵 일정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중원에도 대부분 프랑스 대표였다. 마르코 로이스는 독일 대표팀에 부상으로 승선하지 못했고, 은골로 캉테와 폴 포그바는 모두 대회 직전 부상으로 프랑스 중원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공격에는 사디오 마네, 카림 벤제마,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이름을 올렸다. 마네는 월드컵 직전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최종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국 수술을 결정하며 낙마했다.


11명 중 8명이 프랑스 국적이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의 낙마에도 프랑스는 우려와는 달리 16강을 가장 먼저 확정한 팀이 됐다. 1차전 호주전 4-1 승리, 2차전 덴마크전 2-1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프랑스는 오는 1일 오전 0시 튀니지와 조별리그 3차전을 기다린다.


사진=90min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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