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논란' 츄 "부끄러울 일 NO" vs 블록베리 "억울하면 직접 밝혀야" [종합]

장우영 2022. 11. 28. 2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 결의한 가운데 츄가 3일 만에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블록베리 측은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하고 퇴출 결의하고 3일 뒤인 28일, 추가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민경훈 기자]이달의 소녀 (LOONA) 츄가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07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 결의한 가운데 츄가 3일 만에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츄가 처음으로 입을 연 만큼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의 소녀에서 츄가 제명된 건 지난 25일이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 측은 이날 이달의 소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블록베리 측은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하고 퇴출 결의하고 3일 뒤인 28일, 추가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해 밝혔다. 블록베리 측은 먼저 지난 25일 전한 공지문에 대해 “공지문 발표 후 며칠간 츄의 퇴출 사유에 대해 당사 측에 ‘증거를 제시하라’는 등의 내용이나, ‘츄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회사가 가해를 하고 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기사들이 제기되고 있어 논점을 바로 잡고자 추가 입장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블록베리 측은 “지난 11월 25일 오후 5시경 게시한 공지문은 당사가 팬 분들과 이달의 소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현재 츄의 변경된 거취와 퇴출 사유를 설명하는 공지문이었지 폭로가 아니다. 퇴출 사유를 기재하는 것은 당연한 설명 과정이나, 이에 대한 사실 관계 및 증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츄 본인과 피해를 입으신 스태프 분의 권리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실 관계와 관련해 억울한 일이 있거나 바로 잡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당사자 분들이 직접 밝혀야 할 문제일 것이며, 이미 당사 측은 츄와 스태프 사이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확인을 마쳤기에 그와 관련한 입장문을 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베리 측이 3일에 걸쳐 두 번의 입장을 전하며 츄를 제명한 이유를 전한 가운데 츄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츄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면서 블록베리 측의 입장에 정면으로 맞섰다.

츄는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 분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라며 블록베리 측이 밝힌 제명 및 퇴출 결의 이유인 ‘스태프에 대한 갑질, 폭언’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츄는 “앞으로 입장이 정해지는대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시고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달의 소녀 멤버 중 현진과 비비를 제외한 희진, 하슬, 여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등 9명의 멤버는 블록베리를 상대로 계약 해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블록베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