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안녕' 김현중, 전 여친 사건 언급 "우울증·공황장애 약 먹어"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2. 11. 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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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안녕' 김현중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 김현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과거 김현중이 전 여자 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이고 5년여 만에 무죄를 받았던 때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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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 사진=MBN 뜨겁게 안녕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뜨겁게 안녕' 김현중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 김현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과거 김현중이 전 여자 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이고 5년여 만에 무죄를 받았던 때를 언급했다. 이에 김현중은 "지금은 너무 괜찮다. 한편으로는 궁지에 안 몰렸으면 이렇게까지 나를 처절하게 갈고닦았을 까 생각했다. 후회와 자책 안에 살면 지금의 웃는 나도 없었을 거 같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었다. 약을 먹었다. 그 약 먹으면 외부에 나가기 힘들다. 집 안에서 시계만 보고 있었다. 하루가 가면 술 먹고 잠들고 그랬다. 그렇게 반복하고 있는데 입영통지서가 나왔다. 재판 시작 전인데 가게 됐다. 그때 서른이었다. 군대도 미룰 수 없었다"며 "우울증과 공황장애 약을 갖고 들어갔다"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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