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유출 특별단속…울산 12명 검거

[KBS 울산]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산업기술 유출 사범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울산에서도 5건에 12명이 검거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지난 6월 자신이 임원으로 있던 회사의 드론 관련 기술 자료를 빼돌려 경쟁 업체를 설립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과, 이 남성으로부터 기술을 넘겨받아 국책과제 수행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대학교수도 포함됐습니다.

국가수사본부는 앞으로 거점 경찰서에 담당 수사팀을 설치하고 일선 경찰서에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