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교섭안 첫 제시…노조 “다음 달 6일 파업”
최위지 2022. 11. 28. 23:34
[KBS 울산]올해 임금·단체 협상을 놓고 난항을 겪는 현대중공업 사측이 지난 25일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8만 원 인상과 격려금 3백만 원, 성과금 지급 등을 담은 안을 노동조합 측에 처음 제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천억 원 규모 적자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큰 재정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번 제시안이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일단 거부했다며 다음 달 6일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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