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나] 벤투호 희망 살린 조규성 2방, 한국 월드컵 사상 최초 한 경기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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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머리로 위기의 벤투호를 구하기 일보 직전이다.
그는 한국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조규성은 이날 멀티골로 한국 월드컵 역사를 새로 장식했다.
한 경기 멀티골을 넣은 최초 한국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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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조규성이 머리로 위기의 벤투호를 구하기 일보 직전이다. 그는 한국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열세 중이다.
한국은 전반에만 2실점하며 끌려 다녔다. 이로 인해 패배 그림자가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조규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후반 13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만회골을 넣었다. 3분 뒤 그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똑 같이 몸을 날려 머리로 넣었다. 경기 분위기는 순식간에 한국쪽으로 기울였다.
조규성은 이날 멀티골로 한국 월드컵 역사를 새로 장식했다. 한 경기 멀티골을 넣은 최초 한국 선수가 됐다. 박지성을 비롯해 안정환, 손흥민도 해내지 못한 대역사다.
그러나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다시 실점하며 끌려 다니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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