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눈에 띄네'...토트넘, 덴마크 만능 FW 면밀히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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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덴마크 영건을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안드레아스 스코우 올센에게 관심이 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른 선수들도 주목을 하고 있는데 특히 스코우 올센을 더 면밀히 주시 중이다. 스코우 올센은 클럽 브뤼헤에서 깊은 인상을 줬다. 제2의 데얀 쿨루셉스키로 생각 중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특히 원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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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덴마크 영건을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안드레아스 스코우 올센에게 관심이 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른 선수들도 주목을 하고 있는데 특히 스코우 올센을 더 면밀히 주시 중이다. 스코우 올센은 클럽 브뤼헤에서 깊은 인상을 줬다. 제2의 데얀 쿨루셉스키로 생각 중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특히 원한다"고 보도했다.
스코우 올센은 1999년생 덴마크 공격수다. 노르셸란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해 1군까지 데뷔를 했다. 이후 볼로냐로 이적했다. 어린 나이부터 로테이션 멤버로 뛰며 인상을 남겼다. 2021년 벨기에 리그로 떠났다. 지난 시즌 후반기만 뛰고 리그 15경기 6골 8도움에 성공한 올 시즌 주전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엔 리그 15경기(선발 12경기)를 소화하고 6골 3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노아 랑, 페란 후트글라 등과 함께 돌풍을 이끌었고 클럽 브뤼헤는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클럽팀에서 발전적인 모습을 보인 스코우 올센은 카스퍼 휼만 감독 눈에 들어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UEFA 유로 2020 4강 진출 때도 일원이었고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도 10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힘을 실었다.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 중인 스코우 올센은 만능 공격수다. 주로 우측 공격수로 뛰는데 좌측 윙어, 윙백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나 활용가치가 높고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를 원하는 토트넘의 이적시장 방향성과 딱 맞다.
전반기 부상자 속출로 힘들었고 겨울 이적시장에선 루카스 모우라, 브리안 힐 이탈이 예고되는 만큼 토트넘은 공격수 보강이 집중할 생각이다. 스코우 올센이 선택을 받을 수도 있다. 브뤼헤와 계약기간이 4년 정도 남았으나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79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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