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6.4만마리 사육 산란계 농장 H5형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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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의심축으로 확인된 울산 울주군 소재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H5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장주가 갑작스런 폐사 증가로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고 경남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사한 결과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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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의심축으로 확인된 울산 울주군 소재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H5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올 겨울 가금류 AI 확진 농가로서는 23번째다.
해당 농장은 약 6만46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농장주가 갑작스런 폐사 증가로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고 경남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사한 결과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인근 울산과 경남, 경북(경주‧포항에 한함), 부산지역 산란계 농장 등의 일시이동 중지 명령도 발령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28일 오후 10시부터 29일 오후 10시까지 유지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AI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농장 내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농장 출입 차량을 2단계로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 나주시의 산란계 농장과 육용오리 농장, 울주군 가금농장에서도 의심축이 확인돼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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