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韓 축구, 가나에 굴욕... 가나 본선 역사상 최초로 수비수가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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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가나에 새로운 역사를 헌납하고 말았다.
가나는 월드컵 축구 역사상 첫 수비수 득점 기록을 대한민국을 상대로 써냈다.
가나의 월드컵 축구 역사상 최초의 수비수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해외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 에 따르면 살리수의 골은 가나의 월드컵 축구 역사상 최초의 수비수 득점으로 기록됐다.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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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축구가 가나에 새로운 역사를 헌납하고 말았다. 가나는 월드컵 축구 역사상 첫 수비수 득점 기록을 대한민국을 상대로 써냈다.
가나는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새 역사를 만들어 냈다. 가나의 월드컵 축구 역사상 최초의 수비수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 소속의 모하메드 살리수가 그 주인공이었다. 살리수는 전반 24분 조던 아예우가 올린 킥에 머리를 갖다 대 선취 득점을 만들어냈다. 해외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살리수의 골은 가나의 월드컵 축구 역사상 최초의 수비수 득점으로 기록됐다.
가나는 2006 독일 월드컵에 처음 등장한 이후 이번 카타르 대회까지 총 네 번의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16강에 들었고, 사상 첫 아프리카 대회였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8강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이 월드컵 본선 14번째 경기인 셈이다.
가나는 14번째 경기로 치른 이번 대한민국전까지 총 17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포르투갈전에서 2골, 그리고 이번 대한민국전에서 현재 2골을 기록 중이다. 수비수 득점은 이번이 최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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