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자만했나…크로스 두방에 무너진 수비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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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위기에 몰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61위의 '아프리카 돌풍'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전반전을 마친 결과 0대2로 뒤지고 있다.
지난 24일 1차전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가나가나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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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벤투호가 위기에 몰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61위의 '아프리카 돌풍'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전반전을 마친 결과 0대2로 뒤지고 있다.
지난 24일 1차전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가나가나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 패할 경우, 16강 진출 길은 난항이 예상된다.
벤투 감독은 1차전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4-2-3-1로 맞섰다. 우루과이전 선발과 다르게 조규성(전북현대)이 원톱으로, 권창훈(김천상무)과 정우영(프라이부르)이 2선 우측과 중앙 변화가 눈에 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면서 손흥민과 권창훈이 좌우 측면으로 공격 범위를 넓혀 주도했다. 전략은 먹히는 듯 했다. 좌우 측면 공격에 이은 중앙 공격수 조규성으로 넘어가 슈팅까지 연결됐다. 손흥민도 1차전보다는 더 활발하게 측면 침투 돌파로 기회를 엿봤다. 상대의 반칙도 얻어내며 세트피스로 골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몇 차례의 득점 기회를 놓친 한국은 첫 실점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세트피스를 내준 한국은 골문 앞 혼전 중 순간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선제 실점했다. 이어 34분에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라인을 뚫고 골문으로 향하는 쿠두스를 놓치면서 또 한번 헤딩골을 내줬다.
한국은 이대로 지면 16강 진출은 굉장히 어려워진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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